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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남성 결혼식 예복의 경향은 ‘가벼움’과 ‘밝음’이다. 제일모직 ‘로가디스’ 김나라 디자인 실장은 “이번 시즌 예복은 미니멀리즘의 경향이 이어지는 한편, 세련된 느낌이 강조되면서 밝은 회색 수트도 함께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갈색 예복도 어두운 톤에서 밝은 톤까지 다양하게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또 화려한 광택감이 있는 소재는 지고, 울이나 모헤어 등 은은한 광택을 지닌 소재가 뜬다. 패턴 역시 보일듯 말듯한 줄무늬 등 은은한 무늬가 주를 이룬다고 하니, 예비 신랑신부는 꼭 기억하시라.

이번 시즌 수트에서는 화려한 광택감은 더 이상 주목 받지 못한다. 울 울실크 모헤어 등이 대표적인데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적이다. 패턴은 미세한 무늬와 같은 마이크로 패턴이나 보일 듯 말 듯한 스트라이프 등 은은하고 심플한 ‘솔리드라이크(솔리드에 조직감이나 미세한 무늬를 준 것)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슬림해진 수트에 따라 셔츠도 실루엣을 살리며 몸에 더욱 잘 맞는 디자인이 대세이다. 칼라 폭도 다소 좁아진 경향이다. 또한 수트 라펠 폭이 좁아지면서 타이도 이에 어울리는 소폭타이(6~7cm)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Posted by 마이네임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