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수트에서는 화려한 광택감은 더 이상 주목 받지 못한다. 울 울실크 모헤어 등이 대표적인데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적이다. 패턴은 미세한 무늬와 같은 마이크로 패턴이나 보일 듯 말 듯한 스트라이프 등 은은하고 심플한 ‘솔리드라이크(솔리드에 조직감이나 미세한 무늬를 준 것)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슬림해진 수트에 따라 셔츠도 실루엣을 살리며 몸에 더욱 잘 맞는 디자인이 대세이다. 칼라 폭도 다소 좁아진 경향이다. 또한 수트 라펠 폭이 좁아지면서 타이도 이에 어울리는 소폭타이(6~7cm)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